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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크랭크업…설경구-여진구 ‘케미’ 벌써 입소문
입력 2015-01-07 11: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설경구 여진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이 4일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
‘서부전선은 1953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남과 북의 병사가 서부전선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 작품. 첩보 코미디물 ‘7급공무원과 TV 드라마 ‘추노,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각본을 맡은 천성일 작가의 감독 데뷔작이다.
설경구가 ‘서부전선에서 일급 기밀문서 전달 작전에 투입된 남한군 병사 ‘남복 역을 맡고,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통해 청룡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여진구가 북한군 전차부대 소년병 ‘영광 역으로 캐스팅 됐다. 여기에 이경영 정인기 김원해 정성화 김태훈 정석원 등 막강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 촬영은 ‘남복과 ‘영광이 함께하는 장면으로 1953년 당시 서부전선에서 볼 수 있었던 실제 탱크를 면밀하게 고증 구현한 탱크 내부세트에서 진행됐다. 촬영이 진행된 후 스태프들이 준비한 깜짝 파티에서 천성일 감독은 함께해서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히며 고마움을 전했다.

설경구는 스태프들이 인상 한 번 안 쓰고 분위기 좋게 밝게 촬영해줘 매우 고마웠다. 시원섭섭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진구는매일 입던 군복을 이제 못 입는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나고,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감독님, 선배님들과 재미있게 어울려 지냈는데 촬영이 끝난 것이 아쉽다”며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예상하게 했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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