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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개봉 전부터 별점 테러…'김일병 사건' 때문?
입력 2015-01-07 07:57  | 수정 2015-01-07 07:59
한효주, 쎄씨봉 / 사진=스타투데이
'쎄시봉' 개봉 전부터 별점 테러…'김일병 사건' 때문?


'한효주'

'쎄씨봉' 한효주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효주는 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 제작보고회에서 첫사랑 역할을 맡은 것과 관련해 "설렘도 있었지만 부담감도 있었다"고 입을 뗐습니다.

그는 이어 "자연스럽게 티내지 않고 매력적으로 보여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 있었다. 그렇지만 현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더라"며 "영화이고 연기지만, 그런 기운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연기하니 즐거웠던 현장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배우 한효주가 출연하는 영화 '쎄씨봉'이 별점 테러를 당했습니다.


이날 제작보고회 직후 포털 사이트 상에는 '쎄씨봉'의 평점을 1점으로 주는 일명 '평점 테러'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과거 '김일병 사건'의 여파가 남은 것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공군 성남비행단 단장 부관실에서 근무하던 김 모 일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습니다.

김일병의 유족은 사건의 가해자로 가혹행위를 한 한 중위를 지목했습니다.

하지만 한 중위는 '악질적인 질책과 얼차례가 아니었다'는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김일병 사건이 터진 직후 온라인상에는 한 중위가 한효주의 친동생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당시한효주가 출연한 CF에서 퇴출을 요청하는 서명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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