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원펀치, ‘동명논란’에도 불구 팀명 그대로…“양해 구할 것”
입력 2015-01-06 16:15  | 수정 2015-01-07 16:38

‘원펀치(One Punch)란 동명의 밴드 이름을 사용해 논란이 된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와 DM의 새 아이돌 그룹이 원래대로 ‘1PUNCH(원펀치)로 데뷔한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한 매체에 새 아이돌 그룹의 이름을 고민 끝에 ‘원펀치로 결정해 공개했지만 동명의 팀이 존재하는 것을 미처 인식하지 못했다”며 본래 이 이름을 쓰던 원펀치 멤버들과 만나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One 대신 ‘1로 앞머리를 표기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밴드 원펀치(One Punch)가 트위터를 통해 해당 기사를 링크하고 네?”라고 반문해 동명 표기 논란이 야기됐다.
 이들은 뮤지션의 활동 명을 정하는데 제약은 없다”면서도 이미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그 이름을 사용하는 기존 뮤지션과 새로운 뮤지션 양측에 모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지양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밴드 원 펀치(One Punch)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이 그룹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상표권 등록은 현재 둘 다 안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도의적으로 우리에게 책임이 있으니 만나서 사과할 것이다. 팀명을 바꾸는 것은 우리도 예정된 프로모션 일정이 있어서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인 아이돌 그룹 원펀치(1PUNCH)의 티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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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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