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그룹, 2018년까지 81조 원 투자…"경제활성화 기여"
입력 2015-01-06 14:16 
현대자동차그룹이 제품 품질 경쟁력 향상과 국가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총 81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4년 동안 공장 신·증설과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 IT 인프라 확충 등 시설투자에 49조 1천억 원, 연구개발 분야에 31조 6천억 원 등 총 80조 7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통해 친환경·스마트 자동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설비와 생산능력 확대, 신소재 개발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투자 금액의 76%에 달하는 61조 원가량을 국내에 집중시켜 국가 경제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2018년까지 11조 3천억 원을 투입해 하이브리드 차종과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모델 등 친환경 차종을 개발하고, 모터와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의 원천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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