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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엔터 김우종 대표, 지명수배-인터폴 수사 요청
입력 2015-01-06 10:03  | 수정 2015-01-06 16: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경찰이 수억원의 공금을 횡령해 해외로 달아난 코코 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를 검거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김우종 코코 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터폴에 공조 수사도 요청했다.
해외로 도피한 김 대표가 귀국할 경우 바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입국시 통보도 요청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코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18일 김우종 대표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회사가 제출한 증거자료와 계좌내역 등을 분석해 정확한 횡령 금액을 파악 중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이 확인됐지만, 이후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한편,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주한 피의자의 경우 해외 도피 기간은 공소시효에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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