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서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 방역 비상…'14만여마리 피해 우려'
입력 2015-01-06 07:55  | 수정 2015-01-06 08:19
'용인 구제역 비상'/사진=MBN
용인서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 방역 비상…'14만여마리 피해 우려'


구제역

경기도 이천에 이어 인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도 5일 오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달 중순 충북 진천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이후 사육 중인 돼지 전체를 대상으로 예방백신까지 접종한 것으로 밝혀져 구제역이 백신접종과 상관없이 인근 지자체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처인구 원삼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3마리에서 수포 등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해당 농장 반경 3㎞ 이내에는 가축을 사육 중인 농장이 없었으나 인접한 백암면에서는 80여 농가에서 돼지 14만여마리를 사육 중이어서 자칫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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