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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 이연희 “게이샤 무용, 대역없이 소화”
입력 2015-01-05 17:58  | 수정 2015-01-05 18: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배우 이연희가 영화 ‘조선명탐정 2편에서 자신이 맡은 히사코 역에 대해 설명했다.
5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김석윤 감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연희는 극 중 히사코는 게이샤다. 일본어와 무용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긴 시간 배운 건 아니어서 자신은 없다”면서도 아름답게 보여야 하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부분적으로 진짜 무용수가 했어야 하는데 감독님께서 마음에 든다고 해서 대역 없이 내가 다 촬영했다”고 은근히 자랑했다.

히사코는 입이 떡 벌어질만한 미모의 소유자로 김민(김명민)이 가는 곳마다 나타나 혼을 쏙 빼놓는 여인이다. 김민의 아군인지 적군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인물이기도 하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다. 전편에서 의뢰인과 탐정으로 만난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은 2편에서 찰떡궁합 명탐정 콤비가 돼 서로에게 완벽한 파트너가 됐다. 조선 경제를 뒤흔드는 불량은괴 유통사건의 배후를 좇으며,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까지 총 두 가지 사건 해결에 나선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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