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저유가·엔低에 하나·모두투어 8%↑
입력 2015-01-05 17:18 
여행주가 일제히 오르며 모처럼 만에 기지개를 켰다. 유가 하락과 엔화 약세가 여행주 반등에 기여한 모습이다. 지난해 말 이후 여행업황 호조가 이어지면서 출국자 수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거래일 대비 6200원(8.02%) 오른 8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3일 7만6400원에 거래를 마친 이후 5거래일 만에 9% 이상 상승한 것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모두투어와 인터파크INT가 모두 올랐다. 모두투어는 전거래일 대비 1950원(7.82%) 오른 2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터파크INT도 650원(2.90%) 상승한 2만3050원에 마감했다.
[장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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