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K팝스타4’ 양현석 “케이티 김·에스더 김·지수연, 핵폭탄 목소리 ‘불발’”
입력 2015-01-04 18:18 
[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 시즌4 (이하 ‘K팝스타4) 양현석이 케이티 김·에스더 김·지수연 팀 무대에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

양현석은 4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4에서 케이티 김, 에스더 김, 지수연 모두 목소리는 핵폭탄 급이다”며 그러나 오늘은 불발됐다”고 혹평했다.

이날 케이티 김·에스더 김·지수연 팀은 팀미션 곡으로 마이클 잭슨의 ‘비트 잇(Beat it)을 선곡했다. 이들은 무채색 계열의 의상을 선택해 묵직한 분위기로 무대에 올랐다. 빠른 비트가 돋보인 원곡과 달리 세 사람은 블루스 계열로 과감하게 편곡해 환상의 화음을 펼쳤다. 고음을 오가는 복잡한 스케일도 제대로 소화해내며 훌륭한 기량을 뽐냈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이 반응은 달랐다. 양현석은 편곡에 아쉬워했고, 박진영은 예상치 못한 무대를 기대했는데 예상된 틀 안에 있었다. 편곡 때문인 것 같다. 너무 기대가 커서 그런지 아쉬움이 큰 무대였다”고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유희열은 노래를 정말 잘 한다. 지수연이 고음 파트를 잡고, 케이티가 독특한 음색을 잡아주니 이런 매력이 있다는 걸 느꼈다”고 칭찬한 뒤 노래 셋 다 잘하는 건 알겠지만 편곡 방향이 잘못된 것 같다”고 다른 심사위원과 평가를 같이했다.

한편 ‘K팝스타4에서는 죽음의 팀미션 서바이벌 매치가 펼쳐졌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