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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파는 약국, 영업권 자진 반납 권유에도 버티는 이유는?
입력 2015-01-04 10:48 
담배 파는 약국
담배 파는 약국, 영업권 자진 반납 권유에도 버티는 이유는?

담배 파는 약국, 지난 해 절반 가량 줄어

담배 파는 약국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담배를 파는 약국이 2013년 239곳에서 지난 해에는 120여곳으로 절반 가량 줄었다.

지난 해 9월 약사회가 담배판매 영업권을 자진 반납하도록 권유했지만, 강제로 담배를 팔지 못하게 막을 수는 없는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담배를 파는 약국 120여곳의 담배판매 권리금이 1억 원이 넘으면서, 약국이 이를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담배사업법 개정 이후 개업한 약국은 담배를 팔지 못하지만, 그 이전에 기획재정부로부터 허가받은 약국은 담배를 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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