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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秀컷 暗컷] 클라라
입력 2015-01-04 09:02 
클라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영국 기자]
그랬다. 한때 포지션이 애매한 클라라였다.
2000년 중반 CF와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리며 꾸준히 활동에 나선 클라라였지만 방송이나 영화에서는 간간히 만날 수 있었고 주로 유명 브랜드의 포토월 행사에서 자주 만났다. 가끔 취재진은 클라라 이름 앞에 어떤 수식어를 넣어야할지 고민이었다. 배우? 모델? 연기자?... 결국 그냥 방송인으로 갔다. 패션쇼, 브랜드 포토월에 빠짐없이 나선 그녀. 홀로든 단체든 각 행사의 콘셉트에 맞게 의상이면 의상, 포즈면 포즈 부족함이 없이 준비해 참석했다.
클라라
때로는 과감하게 나서며 클날라(큰일날라) 클라라로 행사의 여왕이 된다. 행사를 뛰어넘은 클라라가 방송의 패널로, 무대 위 가수로, 스크린 속 배우로 나선 지난 한 해. 클라라의 행보를 사진으로 만나봤다.
클라라

◆행사하면 클라라, 최선을 다한다.
브랜드의 특성과 계절에 맞게 그날의 모델로, 셀러브리티로써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속이 그대로 비치는 시스루 의상이나 야구장 시구가 그렇다.
클라라
클라라
파격적인 의상과 콘셉트로 무장한 클라라. 그녀의 이런 행보는 때때로 구설에 오르기도 하지만 특유의 애교 넘치는 말투와 행동은 그녀를 미워할 수 없게 만든다. 섹시한 이미지와 외모는 기본 장착이다.
클라라
◆ 또다시 전신 타이즈로 귀요미송 선보여.
클라라는 지난 크리스마스에 케이블 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에서 귀요미송2를 선보였다. 클라라는 무대에서 전신 타이즈 의상으로 섹시한 이미지와 함께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그러나 불편함을 호소하는 팬과 신선하다는 반응이 나눠져 바라보는 시각은 다른 것을 알 수 있었다.
클라라
클라라
돌아보니 클라라는 지난 2013년 연말에도 전신 타이즈로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올라 이번 무대가 새삼스럽지 않다.
클라라
◆ 영화 워킹걸 클라라. 섹시 이미지면 어때? 이렇게 예쁜데.
그런 클라라가 영화 워킹걸로 섹시 연기에 도전한다. 1월 8일 개봉에 앞서 지난 26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섹시 코미디의 계보를 이어가며 무거움은 빼고 가볍게 다가온 워킹걸. 극중 최강 보디라인을 자랑하며 性 전문가 오난희로 분하는 클라라는 몸매부터 대사 하나까지 관객들을 자극한다.
클라라

◆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다. 클라라에게는 어떤 한 해가 찾아올까?
먼저 개봉을 앞둔 영화 워킹걸의 홍보에 바쁜 1월달이 될 전망이다. 또한 뛰어난 영어실력으로 할리우드 진출도 점쳐지고 있으며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 두번째 여군특집에 배우 박하선, 개그우먼 안영미, 에이핑크 보미, EXID의 하나와 함께 합류할 예정이다. 한때 행사의 여왕으로 불리던 배우 클라라. 종횡무진 2015년을 기대해본다. <<사진=스타투데이 DB>>
[sumu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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