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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구치소, 지난달 30일 구속영장 발부…구치소 신입거실에서 밤 보내
입력 2015-01-04 03:01 
조현아 구치소
조현아 구치소, 지난달 30일 구속영장 발부…구치소 신입거실에서 밤 보내

조현아 구치소 어떻게 보냈을까

조현아 구치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은 서울남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돼 첫날밤을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보냈으며, 조현민 전무는 복수하겠다”는 문자 메시지에 대해 사과하고 나섰다.

지난해 12월31일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밤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남부구치소에 갇힌 조 전 부사장은 밤을 구치소 신입거실에서 보냈다.

신입거실은 처음 구치소에 수감된 신입 수용자들이 적응 기간을 거치도록 일정 기간 생활하는 방으로, 4∼5명 정도가 함께 생활한다.

조 전 부사장은 이곳에서 4∼5일간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구치소 생활 전반에 대한 교육과 적응 기간을 거친 뒤 독방 혹은 정원 4∼5명 정도 생활하는 혼거실 배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현아의 동생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조현아에게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법원과 검찰의 설명을 종합, 조 전무는 언니인 조 전 부사장이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한 17일께 반드시 복수하겠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더하고 있다.

이에 31일 조현민 전무는 트위터에 아침 신문에 보도된 나의 문자 내용 기사를 보고 너무도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굳이 변명 드리고 싶지 않다”며 언니(조 전 부사장)가 검찰에 출석하는 날 우연히 인터넷 기사 댓글을 보다 너무도 극악한 내용을 발견, 잠시 복수심이 일어 속마음을 언니에게 보낸 것이었다. 치기 어린 내 잘못이며, 그날 밤에 나 자신부터 반성하겠다는 이메일을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보낸 것도 반성의 마음을 담은 것이었다.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빕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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