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앤드루 왕자 '미성년자 성범죄' 의혹…왕실 강력 부인
입력 2015-01-03 19:30  | 수정 2015-01-03 21:29
【 앵커멘트 】
영국 왕위 계승 서열 4위인 앤드루 왕자가 10대 미성년자와 불법적인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발칵 뒤집힌 영국 왕실은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둘째 아들이자 찰스 왕세자의 동생인 앤드루 왕자.

앤드루 왕자가 미성년자가 연루된 성추문에 휩싸였습니다.

친구인 미국인 갑부 제프리 엡스타인과 함께 10대 미성년자 여성과 세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CNN 방송
- "소송 자료에는 여성이 런던과 뉴욕 그리고 버진 아일랜드에서 앤드루 왕자와 성관계를 했다고 나와있습니다."

이런 사실은 피해 여성이 강제로 성적 착취를 당했다며 엡스타인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며 알려졌습니다.


왕위 계승 서열 4위인 왕자의 스캔들에 영국 왕실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추문과 관련해서는 미성년자와 관련된 부적절한 의혹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앤드루 왕자는 이혼한 부인과 사이에 두 딸이 있고 현재는 독신이지만 여성 모델과 수차례 염문설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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