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국제시장 600만 돌파, 허지웅 “‘국제시장’ 토 나온다” 대체 무슨 발언?
입력 2015-01-03 08: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영근 인턴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6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과거 허지웅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허지웅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선 인민공화국 국영 방송 aka 티비조선이 오늘은 또 전파낭비의 어느 새 지평을 열었을까요. 아 오늘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제 사진을 붙였군요. 저게 티비조선에 해당되는 말이긴 하죠” 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진중권 허지웅 정유민의 2014 욕 나오는 사건·사고 총정리라는 제목의 한 매체의 좌담 기사가 문제의 발단이 된 것.
해당 기사에는 머리를 잘 썼어. 어른 세대가 공동의 반성이 없는 게 영화 ‘명량 수준까지만 해도 괜찮아요. 근데 국제시장을 보면 아예 대놓고 ‘이 고생을 우리 후손이 아니고 우리가 해서 다행이다라는 식이거든요.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예요.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는 게”라는 말이 담겼다.

허지웅의 발언에 한 네티즌은 허지웅식 민주주의”라고 비아냥댔다. 이에 허지웅은 국제시장의 이데올로기적 함의를 이야기했고, 그 흥행 추이가 우리 사회 현주소를 말해줄 거라 했다”며 저 구절이 어떻게 ‘토 나오는 영화라는 말이 되느냐? 읽을 줄 알면 앞뒤를 봐라. 당신 같은 사람들의 정신승리가 토 나온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러한 가운데 영화 ‘국제시장이 2015년 새해 첫날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제시장이 이날 하루 동안 동원한 75만 명은 역대 1월 1일 최다 관객수 기록이다.
‘국제시장 6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국제시장 600만 돌파, 허지웅 발언이 와전됬나 보네” 국제시장 600만 돌파, 국제시장 재미있던데..” 국제시장 600만 돌파, 요즘 한국영화가 더 재미있는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