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진으로 보는 연예 결산 ①] 비통한 연예계, 울고 또 울고..
입력 2015-01-03 08:02 
2014년 수많은 스타들이 팬들과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서는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2014년 연예계를 결산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
-레이디스코드 부터 ‘마왕 신해철 까지
2014년 많은 별들이 우리들 곁을 떠나며 연예계가 비통함에 잠겼다. 가요계의 샛별부터 오랜시간 동안 웃음과 감동을 줬던 국민 배우까지 세상을 등지며 팬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지난 7월 가수 출신 방송인 유채영이 별세했다.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은 유채영은 투병 중이던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수많은 방송에서 항상 유쾌한 모습을 보였던 고인의 죽음은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위암으로 별세한 故 유채영
9월 여성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故 권리세와 고은비도 꽃다운 나이에 하늘나라로 떠났다.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사고 직후 사망했다. 이후 권리세 역시 나흘간 힘겨운 사투를 벌인 끝에 눈을 감았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레이디스코드 은비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사진=유용석)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레이디스코드 권리세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사진=유용석)
10월 ‘마왕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다시 한 번 비통에 젖었다.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해철은 갑작스러운 심정지를 일으켜 혼수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가요계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유족은 고인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결정했고 경찰은 고인의 장협착 수술담당한 병원에 대해 의료과실 여부를 밝히기 위해 수사 중이다.
지난 10월 세상을 떠난 신해철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사진=유용석)
추모관에 안치된 故 신해철. (사진=유용석)
11월 ‘영원한 공주 배우 김자옥 또한 세상을 떠나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고인은 폐암에 인한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김자옥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그녀의 연기에 울고 웃던 팬들은 다시 한 번 망연자실했다.
故 김자옥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사진=유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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