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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담배판매 반토막, 유통업계 이외 품목의 매출까지 영향을 받을까 ‘우려’
입력 2015-01-03 05:01 
새해 첫날 담배판매 반토막
새해 첫날 담배판매 반토막, 유통업계 이외 품목의 매출까지 영향을 받을까 ‘우려

새해 첫날 담배판매 반토막, 지난해에 비해 현저한 차이

새해 첫날 담배판매 반토막 소식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새해 담뱃값 인상 첫날, 담배 판매량이 뚝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A편의점 업체의 1일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 첫날과 비교해 58.3%나 줄었고, B편의점 업체의 판매량 감소율 또한 54%에 달했다. C편의점 업체의 1일담배 매출 역시 1년 전보다 36.4% 급감했다.

담뱃값이 1월1일부로 2천원이 인상돼, 담배 수요 급감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다.

새해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사재기 열풍으로 판매가 크게 늘었던 지난달 말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더 크게 나타났다.

대형마트도 마찬가지. 담배를 보루째 판매하는 롯데마트의 1일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 첫날보다 49% 감소했다.

유통업계는 이같은 실적은 하루의 결과인 만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앞으로 담배 외 품목의 매출까지 영향을 받을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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