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정치연합 차기 당권 후보 빅2가 당 대표가 되면 다시 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새정치연합 탄생의 주역인 안철수 의원은 발끈했습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3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합당하며 탄생한 새정치민주연합.
합당 당시 당명에 '민주'라는 단어를 넣느냐 빼느냐로 논란이 일었지만, 새정치와 민주를 모두 넣는것으로 일단락됐습니다.
새 당명이 정해진 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새정치연합 차기 유력 당권 후보 두 명은 약속이나 한 듯 당 대표가 되면 당명부터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어제)
- "당명을 민주당으로 새정치민주당이 저는 적합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어제)
- "저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명부터 민주당으로 바꾸겠다는 것도 약속드립니다."
당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않습니다.
특히 합당의 주역이었던 안철수 의원은 성명까지 내며 발끈했습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안 의원은 SNS를 통해 "당명 변경에 반대한다"며 "지금은 당명보다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경쟁할 때"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더군다나 지난해 9월 원외정당인 민주당이 창당해 선관위에 등록한 터라 '민주당'으로의 회귀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당의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당권 주자들이 쓰지도 못할 당명을 언급한 데 대해 오히려 당의 분란을 야기 시킨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새정치연합 차기 당권 후보 빅2가 당 대표가 되면 다시 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새정치연합 탄생의 주역인 안철수 의원은 발끈했습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3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합당하며 탄생한 새정치민주연합.
합당 당시 당명에 '민주'라는 단어를 넣느냐 빼느냐로 논란이 일었지만, 새정치와 민주를 모두 넣는것으로 일단락됐습니다.
새 당명이 정해진 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새정치연합 차기 유력 당권 후보 두 명은 약속이나 한 듯 당 대표가 되면 당명부터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어제)
- "당명을 민주당으로 새정치민주당이 저는 적합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어제)
- "저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명부터 민주당으로 바꾸겠다는 것도 약속드립니다."
당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않습니다.
특히 합당의 주역이었던 안철수 의원은 성명까지 내며 발끈했습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안 의원은 SNS를 통해 "당명 변경에 반대한다"며 "지금은 당명보다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경쟁할 때"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더군다나 지난해 9월 원외정당인 민주당이 창당해 선관위에 등록한 터라 '민주당'으로의 회귀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당의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당권 주자들이 쓰지도 못할 당명을 언급한 데 대해 오히려 당의 분란을 야기 시킨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