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년사] 김혁 KTB투자증권 대표 "투명성·신뢰성…기본에 충실해야"
입력 2015-01-02 09:44 
"KTB투자증권이 존재감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선 투명성·신뢰성이라는 금융업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김혁 KTB투자증권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대한 위기 의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절체절명의 도전을 앞두고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외변수의 움직임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다이아몬드처럼 굳건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선 투명성과 신뢰성이 첫번째"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금융업은 상식에 기반한 비즈니스"라며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은 사업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들에게 "투철한 윤리의식으로 무장한 전문가가 돼야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은행(IB), 중소·중견기업 투자, 고수익 크레딧 중계, 글로벌 비즈니스 등 차별화된 수익 모델도 강화하자"고 주문했다.
김 대표는 각 국가에 퍼져있는 계열사들이 흑자전환해야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수익을 내겠다는 의미다.

특히 태국 현지 증권사인 KTBST와 KTB네트워크, KTB PE 등을 중심으로 해외 신규 펀드를 마련할 계획이다. KTB자산운용도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라이선스를 획득해 글로벌 운용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발은 현실을 디디고 눈은 경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를 KTB투자증권 발전의 새로운 원년으로 기억하자"고 주문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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