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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세 장수 물고기, 호주에서 잡힌 바이트 레드피쉬가 그 주인공
입력 2015-01-02 03:01 
84세 장수 물고기
84세 장수 물고기, 호주에서 잡힌 바이트 레드피쉬가 그 주인공

84세 장수 물고기 발견

84세 장수 물고기가 화제다.

지난 2013년 11월 호주의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 잡힌 바이트 레드피쉬 Bight redfish(학명 Centroberyx gerrardi, 금눈돔과) 암컷이 뒤늦게 84세 최고령 물고기로 판명됐다.

호주 남부해안의 어족 자원을 관리하는 호주 수산부, 머독 대학의 어류 수산업 연구소, 주립 천연자원 관리청은 합동으로 물고기의 연령대를 연구했다.

호주 해안에서 잡히는 물고기의 연령대를 측정해서 어족 자원이나 바다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한 해 동안만 18,000마리의 물고기를 조사해 그 연령대를 측정했다. 나이테처럼 나이를 먹음에 따라 성장하는 물고기의 이석을 관찰해 나이를 추정했다.

연구팀은 이 물고기가 78세 기록을 지닌 이전 기록을 깨고 이 지역에서 잡힌 새로운 최고령 물고기로 등극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역 바다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는 것은 물론 남획으로 인해 어린 물고기만 남은 상태는 아니라는 것이다.

84세 장수 물고기 84세 장수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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