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충원 차례로 찾은 당청…"평화통일" "개혁시대"
입력 2015-01-01 19:42  | 수정 2015-01-01 21:09
【 앵커멘트 】
당청이 새해 첫 일정으로 잇따라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그런데 새해 첫 화두는 좀 달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혁신을 다짐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로 을미년 새해 첫날을 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 김기춘 비서실장 등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하고 호국 영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방명록에는 통일의 염원을 담았습니다.


SYNC : 박근혜 대통령
신뢰와 변화로 북한을 이끌어내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입니다.

약 20분 뒤, 두루마기를 입은 새누리당 지도부가 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특히 굴곡진 역사를 품겠다는 의미로 역대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고, 이 자리에서 야당 지도부와 마주쳐 덕담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신년사에서는 혁신을 강조하며,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과거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미래 70년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합시다."

김 대표는 이어 김영삼, 이명박, 전두환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자택을 차례로 방문해 신년 인사를 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강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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