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해 맞은 군…을미년 한반도 '이상무'
입력 2015-01-01 19:40  | 수정 2015-01-01 20:36
【 앵커멘트 】
2015년 을미년 새해는 평화와 희망을 뜻하는 '청양의 해'이기도 합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새해 첫날부터 우리 바다와 하늘을 지키는 군 장병들을 김민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을미년의 첫 해가 붉게 타오르고, 구름바다 위로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K 편대가 비행에 나섭니다.

해군 출신인 최윤희 합참의장도 전투기에 올라 지휘 비행에 나섰습니다.

동해부터 북한의 무력도발에 가장 근접한 서북도서 상공까지 둘러본 최 의장은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최윤희 / 합참의장
-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도발 시에는 주저 없이 처절하게 응징할 수 있는 최고도의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먼저 뜨는 곳 독도.

하얀 눈이 잔뜩 뒤덮인 독도 앞으로, 해군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이 거친 파도를 가르며 위용을 드러냅니다.


군은 또 다른 구축함 율곡이이함과 링스헬기 등을 투입해 합동훈련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이학민 / 율곡이이함 함장 (대령)
- "새해에도 율곡이이함은 적의 동태를 면밀히 감시하고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완비하여 국가 번영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화와 희망을 뜻하는 청양의 해.

우리 군은 새해 첫날부터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파이팅!'

MBN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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