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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띠 스포츠 스타들 '응답하라 2015'
입력 2014-12-31 19:40  | 수정 2014-12-31 21:22
【 앵커멘트 】
잠시 뒤면 2015년, 을미년이 시작되는데요.
24살부터 48살까지, 내년에도 현역으로 경기장을 누빌 양띠 스포츠 스타들을 박광렬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양띠 체조요정' 신수지.

부상으로 올림픽 메달의 꿈은 접었지만, 내년 양띠 해에는 이루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 프로볼러, 그 정상에 서는 겁니다.

▶ 인터뷰 : 신수지 / 프로볼링 선수
- "내년에는 모든 시합에 기회가 된다면 다 참가할 거예요. 볼링은 (제가) 제일 바닥에 있잖아요. 올라가는 일만 남았으니까."

프로야구에서는 79년생, 양띠 3인방이 기대를 모읍니다.

특히 메이저리거에서, 거듭된 부진으로 7천만 원까지 연봉이 내려간 최희섭에게는 누구보다도 자존심 회복이 간절한 내년입니다.


'다섯 자녀의 아버지' 이동국, 마흔 살까지 현역으로 뛰고 싶다는 꿈을 위해 내년에도 축구화 끈을 조입니다.

▶ 인터뷰 : 이동국 / 전북 현대 모터스
- "아직 젊기 때문에 경기를 하면서 힘들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고, 나이가 우선이 아닌 실력이 우선인 경기를 보여줘야…."

바다 건너 눈길을 끄는 양띠는 우리에게 여러 차례 패배를 안겼던 일본의 67년생 미우라입니다.

현역 최고령 축구 선수로,스무 살 넘게 어린 선수들과 경쟁하며 서른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광렬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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