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나흘 전 바다로 추락한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편의 여객기 동체를 찾았습니다.
이에따라 시신 수습과 사고기 블랙박스 회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사고기의 동체를 발견한 곳은 자바섬 근처 바다 밑입니다.
수중음파탐지기를 통해 해저 40m 지점에서 여객기 동체를 찾았습니다.
음파 이미지상 뒤집혀 있는 것으로 보이고 동체는 65%가량이 훼손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기 동체가 발견됨에 따라 시신 수습에 중대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 인터뷰 : 밤방 소엘리스티오 /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
- "현재까지 남성 시신 4구, 여성 시신 3구를 수습했습니다."
그동안 탑승객들이 살아 있을 거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가족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인다 위나타 / 인도네시아인 승객 가족
- "삶과 죽음은 신의 손에 달린 일이고,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르니 항상 모든 걸 준비해야겠죠."
추락 당시의 상황을 알려주는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조난신호가 없었고,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못한 시신들이 수습돼 매우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체가 갑자기 균형을 잃고 바다로 추락할 때까지 거의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떨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나흘 전 바다로 추락한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편의 여객기 동체를 찾았습니다.
이에따라 시신 수습과 사고기 블랙박스 회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사고기의 동체를 발견한 곳은 자바섬 근처 바다 밑입니다.
수중음파탐지기를 통해 해저 40m 지점에서 여객기 동체를 찾았습니다.
음파 이미지상 뒤집혀 있는 것으로 보이고 동체는 65%가량이 훼손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기 동체가 발견됨에 따라 시신 수습에 중대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 인터뷰 : 밤방 소엘리스티오 /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장
- "현재까지 남성 시신 4구, 여성 시신 3구를 수습했습니다."
그동안 탑승객들이 살아 있을 거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가족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인다 위나타 / 인도네시아인 승객 가족
- "삶과 죽음은 신의 손에 달린 일이고,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르니 항상 모든 걸 준비해야겠죠."
추락 당시의 상황을 알려주는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조난신호가 없었고,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못한 시신들이 수습돼 매우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체가 갑자기 균형을 잃고 바다로 추락할 때까지 거의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떨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