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치소 간 조현아, 신입 수용자와 첫날밤…"특혜 없었다"
입력 2014-12-31 17:36  | 수정 2014-12-31 19:49
구치소 간 조현아 / 사진=MBN


'구치소 간 조현아'

'땅콩 회항' 사태로 서울남부구치소에 구속수감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첫날밤을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1일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밤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남부 구치소에 갇힌 조 전 부사장은 밤을 구치소 신입거실에서 보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이곳에서 4∼5일간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구치소 생활 전반에 대한 교육과 적응 기간을 거친 뒤 독방 혹은 정원 4∼5명 정도 생활하는 혼거실 배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방에는 접이식 매트리스와 담요, 관물대, TV, 1인용 책상 겸 밥상, 세면대와 화장실이 설치돼 있다. 목욕은 공동 목욕탕을 사용하게 돼 있습니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면서도 "원칙대로 할 뿐, 재벌가 자제라고 특혜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게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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