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프로미식축구(NFL)에서 상대팀 쿼터백의 다리를 밟아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의 디펜시브 태클 엔더마켄 수가 항소에서 승리했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등 현지 언론들은 31일(한국시간) 수가 승소에서 승리, 이번 주말 열리는 댈러스 카우보이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수는 지난 29일 열린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원정 경기 도중 상대 쿼터백 아론 로저스의 다리를 밟은 혐의로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뒷걸음질을 하다 실수로 밟은 것이 아닌, 다리를 의도적으로 밟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NFL 사무국은 그에게 불필요한 부상 위험을 줬다”는 이유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수의 항소를 심사한 독립 조정관 테드 코트렐은 출전 정지대신 그에게 7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이 같은 결정은 필드 위 규정 위반으로 포스트시즌 경기 출전을 금지한 사례가 없는 점을 참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NFL 역사상 플레이오프 출전 금지 징계를 내린 것은 1946년 뉴욕 자이언츠 풀백 메를레 헤이프스에게 갱단의 승부조작 제의를 듣고도 보고하지 않은 혐의로 챔피언십 게임에 나가지 못하게 한 것이 전부였다.
이번 결정으로 디트로이트는 큰 전력 손실 없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 임할 수 잇게 됐다. 이들은 오는 1월 5일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카우보이스를 상대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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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등 현지 언론들은 31일(한국시간) 수가 승소에서 승리, 이번 주말 열리는 댈러스 카우보이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수는 지난 29일 열린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원정 경기 도중 상대 쿼터백 아론 로저스의 다리를 밟은 혐의로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뒷걸음질을 하다 실수로 밟은 것이 아닌, 다리를 의도적으로 밟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NFL 사무국은 그에게 불필요한 부상 위험을 줬다”는 이유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수의 항소를 심사한 독립 조정관 테드 코트렐은 출전 정지대신 그에게 7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이 같은 결정은 필드 위 규정 위반으로 포스트시즌 경기 출전을 금지한 사례가 없는 점을 참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NFL 역사상 플레이오프 출전 금지 징계를 내린 것은 1946년 뉴욕 자이언츠 풀백 메를레 헤이프스에게 갱단의 승부조작 제의를 듣고도 보고하지 않은 혐의로 챔피언십 게임에 나가지 못하게 한 것이 전부였다.
이번 결정으로 디트로이트는 큰 전력 손실 없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 임할 수 잇게 됐다. 이들은 오는 1월 5일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카우보이스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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