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전자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성진 LG전자 사장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다음달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가 끝나고 참석하겠다던 기존의 입장을 바꾼 겁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 조성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사장을 상대로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가전행사에서 삼성전자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했다는 의혹이 사실인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조 사장이 검찰 소환에 응한 건 지난 26일 LG전자 본사 사무실과 경남 창원 공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나흘 만입니다.
당초 다음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에 다녀온 뒤 소환에 응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출국금지와 압수수색 등 검찰의 잇단 강경 조치에 입장을 바꾼 겁니다.
검찰은 조 사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LG전자 임직원들이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했는지 등을 판단해 조 사장 등에 대한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LG전자 측은 즉각적인 대응은 자제하면서 검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삼성전자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성진 LG전자 사장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다음달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가 끝나고 참석하겠다던 기존의 입장을 바꾼 겁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 조성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사장을 상대로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가전행사에서 삼성전자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했다는 의혹이 사실인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조 사장이 검찰 소환에 응한 건 지난 26일 LG전자 본사 사무실과 경남 창원 공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나흘 만입니다.
당초 다음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에 다녀온 뒤 소환에 응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출국금지와 압수수색 등 검찰의 잇단 강경 조치에 입장을 바꾼 겁니다.
검찰은 조 사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LG전자 임직원들이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했는지 등을 판단해 조 사장 등에 대한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LG전자 측은 즉각적인 대응은 자제하면서 검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