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어아시아기 실종지점 인근 해역서 시신 여러구 수습”
입력 2014-12-30 18:09 

에어아시아기가 실종된 지점 인근의 자바해 해상에서 실종기의 승객 또는 승무원일 가능성이 있는 시신 여러 구가 수습됐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밝혔다.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당국자들은 "에어아시아기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점 인근 해상에서시신 여러 구가 수습됐다”고 말했다. 현지 TV는 부풀어 오른 시신 1구 이상이 잡힌 화면을 내보냈다.
시신들은 부풀어 올랐지만 온전한 상태로 인도네시아 해군 함정으로 옮겨졌으며 구명조끼를 착용하지는 않았다고 국가수색구조청 관계자는 밝혔다.
밤방 소엘리스티오 국가수색구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승객의 시신 1구로 보이는 부유 물체를 오후 1시25분(현지시간) 발견했다”고 말했다.

마나함 시모랑키르 해군 대변인은 현지 방송인 TV원에 출연해 희생자 시신 여러 구가 발견됐다고 확인했으나 생사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오후 자바해 해상에서 발견된 물체들을 실종된 에어아시아기의 잔해로 판단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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