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터보’ 김정남 “밥 한 그릇 더 시키고 혼나서 탈퇴”
입력 2014-12-30 15: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가수 김종국이 터보 멤버였던 김정남의 탈퇴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서는 유재석, 정형돈, 하하가 터보 섭외를 위해 김종국, 김정남과 만났다.
김종국은 이날 마이키는 미국에 있다. 가끔씩 연락한다”며 정남이 형은 15년을 못 봤는데 최근에 연락이 돼서 만났다”고 말했다.
김정남은 터보 2집 앨범을 끝으로 팀에서 탈퇴했다.

왜 탈퇴했냐”고 묻자 김종국은 둘이 문제가 있던 게 아니다. 2집 때 둘이 도주를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밥을 하나씩 시키고 하나를 더 시켰는데 회사에서 그걸 갖고 뭐라고 했다. 속이 많이 상했다”며 돌아오라고 해서 나는 돌아갔는데 형은 그냥 장사하겠다고, 다른 사업을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정남은 우리 밥이 아니라 백댄서 밥 때문이었다”고 더 상세하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종국과 김정남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1990년대 시절 의상을 그대로 입고 ‘나 어릴적 꿈, ‘러브 이즈, ‘화이트 러브 등을 선보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