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2대 이사장 임명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2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 경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57)가 선임됐다.
보건복지부는 30일자로 선 교수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선 신임 이사장은 1981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1990년 고려대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영대학원에서 2007년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오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선 이사장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인공장기센터 소장에 재임하면서 한국형 인공심장 개발, 생명구조장치 국산화 개발 등의 연구업적과 실용화에 성공했으며 보건산업기술대상과 옥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선진의료 기술개발·연구에 열정을 기울였다. 또한 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보건산업진흥과 제도개선을 위한 창조적인 역할수행 등 조직관리 및 리더십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신임 이사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국무총리가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김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