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의 '501 오룡호'는 악천후 속에서 무리하게 조업하다가 침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생존선원 등을 조사한 중간 수사결과, 사고 당시 많은 양의 바닷물이 한꺼번에 선체로 들어와 제때 배수되지 않아 기울면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서는 또 사고 당시 선장이 끝까지 퇴선 명령을 하지 않아 인명 피해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진우/tgar1@mbn.co.kr>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생존선원 등을 조사한 중간 수사결과, 사고 당시 많은 양의 바닷물이 한꺼번에 선체로 들어와 제때 배수되지 않아 기울면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서는 또 사고 당시 선장이 끝까지 퇴선 명령을 하지 않아 인명 피해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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