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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투하트’ PD “‘미생’ 성공 매우 기뻐…압박은 늘 있다”
입력 2014-12-30 14:47 
[MBN스타 유지혜 기자] ‘하트투하트 이윤정 PD가 tvN 드라마 ‘미생을 언급했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최강희, 천정명, 이재윤, 안소희와 이윤정 PD가 참석했다.

이윤정 PD는 ‘미생의 성공은 정말 다행이고 기쁘다. 드라마는 매번 압박을 받고는 하는데, 압박을 이겨내는 건 현장의 재미인데, 이번에는 정말 재미있다”고 말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 PD는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에 대해 천정명과 최강희는 잠깐 작업을 한 바 있다. 잊지 못하게 재밌게 했고, 제일 먼저 하고 싶었는데 캐스팅 돼 기뻤다”고 말했다.

또한 이 PD는 이재윤은 야구 모자를 쓰고 30분만에 나타났다. 보자마자 매력에 빠졌다. 이 작품을 하면서 사랑에 빠지면 안 되는데 싶기까지 했다”라고, 안소희에 대해서는 소희는 말이 없다는 생각을 했는데, 만나자마자 매력에 빠지게 됐는데, 큰 은혜가 이뤄졌다는 생각까지 들었다”며 배우들을 극찬했다.

극중 최강희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을 앓고 있어 헬멧을 쓰고 다니는 여주인공 차홍도 역을, 천정명은 주목 받는 것을 즐기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 역할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또한 이재윤은 순정마초 강력계 형사 장두수 역을, 안소희는 고이석의 동생이자 배우 지망생인 고세로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하트투하트는 주목받아야 사는 환자 강박증 의사와 주목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 환자의 유쾌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미생 후속으로 내년 1월9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사진=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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