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안세환 감독(48)이 성적부진으로 감독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KDB생명은 30일 안세환 감독이 지난 29일 사퇴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3년 3월 KDB생명 사령탑에 오른 안세환 감독은 지난 시즌 14승21패로 6개 구단 가운데 5위에 머물렀으며, 이번시즌에도(30일 기준) 3승14패의 성적으로 여자프로농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안세환 감독은 구리 팬들과 구단의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하다”며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 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떠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팀을 빨리 재정비해 앞으로 좋은 성적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DB생명 감독을 맡기 전 까지 산업은행 법인영업팀장으로 일한 안세환 감독은 사퇴후 다시 산업은행으로 돌아가 은행 업무를 계속 볼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KDB생명은 박수호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 예정이다. 박수호 코치는 명지고 중앙대 출신으로 인삼공사와 전신인 SBS, LG에서 프로선수생활을 했고 수원여고, 명지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이후 올해 4월 KDB생명 코치에 선임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KDB생명은 30일 안세환 감독이 지난 29일 사퇴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3년 3월 KDB생명 사령탑에 오른 안세환 감독은 지난 시즌 14승21패로 6개 구단 가운데 5위에 머물렀으며, 이번시즌에도(30일 기준) 3승14패의 성적으로 여자프로농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안세환 감독은 구리 팬들과 구단의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하다”며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 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떠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팀을 빨리 재정비해 앞으로 좋은 성적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DB생명 감독을 맡기 전 까지 산업은행 법인영업팀장으로 일한 안세환 감독은 사퇴후 다시 산업은행으로 돌아가 은행 업무를 계속 볼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KDB생명은 박수호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 예정이다. 박수호 코치는 명지고 중앙대 출신으로 인삼공사와 전신인 SBS, LG에서 프로선수생활을 했고 수원여고, 명지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이후 올해 4월 KDB생명 코치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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