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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작가, 수상 소감 빈축 “형돈 오빠 고백 거절 미안하다”
입력 2014-12-30 09: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MBC 방송연예대상 작가상을 수상한 김태희 작가가 빈축을 사고 있다.
29일 서울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태희 작가는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MC 김성주는 김태희 작가가 무대에 오르자 연예인 김태희이신줄 알았다. 미모가 대단하시다”고 칭찬했다.
김태희 작가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라디오스타를 하며 매일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알고 보면 진짜 독한 국진 오빠, ‘라디오스타의 기둥이자 없어선 안 될 종신 오빠, 알고 보니 결혼하고 싶은 남자 구라 오빠, 1등 가수 규현이 감사합니다”며 수상소감을 이어나갔다.
또한 규현은 사실 일반인 여자를 좋아한다고 알려졌는데 1등하고 바뀌었다고 한다. 스타도 좋아한다고 하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관둔지 꽤 됐지만 ‘무한도전 PD님과 멤버들 감사하다. 사람이 살면서 바닥을 구르며 웃는‘일이 얼마냐 있겠느냐. 당시에는 항상 크게 웃을 수 있었다”며 특히 노홍철이 고구마를 나르다가 넘어질 때가 기억이 난다. 그리고 형돈 오빠의 고백을 거절했던 것은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는 등의 설명을 했다.
하지만 김태희 작가는 바쁘게 돌아가는 생방송 시상식에서 5분가량 이어진 긴 수상 소감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샀다.
특히 몇몇 발언 역시 경솔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과거 김태희 작가는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미니홈피에 정형돈과 결혼하라는 팬들의 게시물에 ‘싫어요라는 댓글을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
누리꾼들은 ‘MBC 방송연예대상 김태희 작가, 소감이 길다” ‘MBC 방송연예대상 김태희 작가, 받을 줄 알고 있었나” ‘MBC 방송연예대상 김태희 작가, 지금 라스에 있구나” ‘MBC 방송연예대상 김태희 작가, 구구절절” ‘MBC 방송연예대상 김태희 작가, 경솔한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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