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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최우수상 윤종신 “김국진과 공동수상…덤으로 받은 것 같다”
입력 2014-12-30 00:33 
[MBN스타 금빛나 기자]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상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라디오스타의 김국진, 윤종신에게 돌아갔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에서 방송연예대상이 방송인 김성주, 배우 김성령, 가수 박형식의 사회로 진행됐다.

마이크를 먼저 잡은 윤종신은 당연히 국진이형만 드려야 하는데 덤으로 주신 것 같다. 국진이 형이 라디오스타에 주춧돌 같은 존재다. 저와 김구라의 선을 넘는 이야기들 다 흡수해 주신다. 덤으로 주셨다는 생각이 든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마이크를 건너 받은 김국진은 ‘라디오스타에서 제가 한 것이 없다. 앉아서 심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집에서 어머니가 TV를 보고 계시면 들어갈 때 이런 말씀을 하실 것 같다. 상만 가져오지 말고 며느리도 들여와라. 말씀드리겠다. 없습니다. 오늘도 혼자 들어갑니다. 1년간 함께했던 분들 고생했다”고 감격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윤종신은 ‘라디오스타가 조금은 짓궂고 센 이야기로 당황시켰는데 스타들의 당황하는 모습 속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보는 특별한 화법이다. 내년에도 조금은 짓궂게 갈 테니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 최초 시청자가 뽑는 연예대상으로 영예의 대상은 100% 문자투표로 결정된다. 대상은 작품이 아닌 출연자 한 사람에게 돌아가며, 후보는 MBC가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결정했다. 후보로는 . 김구라, 김수로, 박명수, 서경석, 유재석이 올랐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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