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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힐 담배 가격, 새해에도 2700원으로 유지…2천원 차이나는 국산담배 '어쩌나'
입력 2014-12-29 21:36 
'던힐''던힐담배가격'/사진=MBN
던힐 담배 가격, 새해에도 2700원으로 유지…2천원 차이나는 국산담배 '어쩌나'


'던힐''던힐담배가격'

던힐 담배 가격이 새해 1월 1일에도 인상되지 않고 2700원에 판매됩니다. 담배 가격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가 지난 24일까지 인상된 담배 가격을 신고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획재정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와 재팬토바코 인터내셔널 코리아(JTI코리아)는 지난 24일까지 인상된 담배 가격을 신고하지 못해 내년 1월 1일에도 현재와 같은 가격으로 담배를 판매합니다.

현행법상 담배 제조업자나 수입 판매업자가 담뱃값을 인상하기 위해서는 판매개시 6일전까지 가격을 정부에 신고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들 회사는 아직 본사와 가격 협의가 끝나지 않아 인상 가격을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AT코리아와 JTI코리아는 오는 29일 기획재정부에 변경된 담배 가격을 신고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던힐과 메비우스의 가격 인상은 내년 1월5일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한편 KT&G의 '에쎄', '레종' 등 기존 2500원인 담배는 내년부터 4500원에, 한국필립모리스의 '말보로' 등 기존 2700원인 담배는 4700원에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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