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던힐담배가격 새해에도 2700원…이유 들어보니 '아하!'
입력 2014-12-29 19:48 
'던힐''던힐담배가격'/사진=MBN
던힐담배가격 새해에도 2700원…이유 들어보니 '아하!'



'던힐''던힐담배가격'

던힐과 메비우스는 새해에도 얼마동안 2700원에 판매됩니다.

던힐담배가격은 연초부터 실시되는 담뱃값 인상과는 조금 시기를 달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획재정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와 재팬토바코 인터내셔널 코리아(JTI코리아)는 지난 24일까지 인상된 담배 가격을 신고하지 못해 내년 1월 1일에도 현재와 같은 가격으로 담배를 판매합니다.

현행법상 담배 제조업자나 수입 판매업자가 담뱃값을 인상하기 위해서는 판매개시 6일전까지 가격을 정부에 신고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들 회사는 아직 본사와 가격 협의가 끝나지 않아 인상 가격을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AT코리아와 JTI코리아는 오는 29일 기획재정부에 변경된 담배 가격을 신고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던힐과 메비우스의 가격 인상은 내년 1월5일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한편 KT&G의 '에쎄', '레종' 등 기존 2500원인 담배는 내년부터 4500원에, 한국필립모리스의 '말보로' 등 기존 2700원인 담배는 4700원에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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