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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말연시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 마련
입력 2014-12-29 18:00 
[MBN스타 손진아 기자] 2014년을 떠나보내고 2015년을 맞이하는 연말연시, 공영방송 KBS가 2014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2015년 새해를 전망해보는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소치 동계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 등 어느 해보다도 스포츠 빅 이벤트가 많았던 2014년. 오는 30일 오후 11시 40분부터 KBS1에서 방송되는 송년특집 ‘러브인 2014 스포츠-대한민국이 사랑한 별들의 이야기에서는 올 한해 우리 국민들에게 기쁨과 용기, 눈물과 희망을 선사한 대형 스포츠 행사들을 되돌아보면서 이상화, 김연아, 김승규, 김신욱, 손연재, 박태환 등 대한민국이 사랑한 스포츠 스타들을 통해 2014년 대한민국 스포츠를 결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송년특집 ‘KBS 2014 영상실록에서는 국내외 대형 사건사고 등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2014년 우리나라와 지구촌을 되돌아본다. 세월호 침몰에서부터 6.4 지방선거 결과, 영화 ‘명량에 이르는 사회, 정치, 문화 이슈 등을 다룰 국내 편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부터 전파를 탄다.

IS의 무자비한 폭력과 에볼라 바이러스의 공포, 아이스버킷 열풍 등을 돌아 볼 해외 편은 10시부터 KBS1를 통해 방송되며, ‘2015 새해맞이 음악회 희망 창조, 코리아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40분부터 1월1일 0시 40분까지 120분 동안 KBS1에서 방송된다.

탤런트 최불암 씨와 황수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KBS홀과 보신각을 연결해 2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KBS 교향악단의 지휘로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공연을 펼치며, 2014년 한 해 ‘작은 실천으로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면서 제야의 종 타종과 함께 2015년 새해의 희망을 노래할 예정이다.

2015년의 첫 날, 1월1일에는 신년기획 특별생방송 ‘광복 70년, 미래 30년 대한민국 100년의 드라마 3부작이 KBS1을 통해, 광복 70년 동안 우리가 만들어낸 대한민국 그리고 미래 30년 동안 우리가 만들 대한민국의 완성된 드라마는 어떤 모습일지 예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2015년 새해 첫 ‘KBS 뉴스9는 신년특집으로 새 앵커인 황상무 기자와, 김민정 아나운서가 천안 독립기념관 특설세트에서 진행한다. 광복 70주년 관련 기획 뉴스를 포함해 대한민국과 세계 곳곳의 새해 소식과 함께 2015년 각 분야를 전망해 보는 다양한 뉴스가 방송될 예정이다. ‘KBS 뉴스광장도 본사 스튜디오와 독립기념관 특설세트를 연결하는 특집으로 꾸며진다.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그 백두산의 혹독한 기후와 고유한 지리적 환경이 빚어낸 독특한 자연과 생태, 그리고 백두산에서 펼쳐지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국내 최초로 무인 헬리캠이 촬영한 UHD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년 UHD 특집 ‘백두산은 1편 ‘하늘과 바람과 땅이 오는 1월1일 목요일 밤 10시에, 2편 ‘백두고원 사람들이 1월2일 오후 10시에 KBS 1에서 방송된다.

국내 최초로 창극과 시트콤을 혼합시킨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창극 시트콤 옥이네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주인공들이 도둑맞은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싸워나가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았는데, 우리 고유의 멋을 살리면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일을 정확히 예측하고 오늘을 잘 준비하기 위해 우리가 지키고 추구해야할 가지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제시할 프로그램도 방송된다.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특강 신년특집 ‘오늘, 미래를 만나다 3부작을 통해 2015년, 내 삶을 새롭게 하는 창조 방법론에 대해 알아본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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