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저축銀 사장에 김영표, PE 사장에 김종규 선임
입력 2014-12-29 17:37  | 수정 2014-12-29 22:12
신한금융지주가 계열사 사장 2명과 신한은행 부행장 3명을 신규 선임하는 등 연말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한은행은 임영석 부행장보와 서현주 부행장보를 승진시키고 허순석, 이기준, 유동욱 등 본부장을 신임 부행장보로 승진 발령했다.
허순석 신임 부행장보는 준법감시인으로 신한은행 내부통제 부서를 도맡을 예정이다.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던 주인종 부행장은 퇴임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주 부행장이 맡고 있던 기업금융 부문은 여신심사 부문을 담당해왔던 이기준 신임 부행장보가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임영진 부행장은 연임됐다. 두 부행장은 2011년 나란히 임원에 선임된 이후 지금까지 2연임에 성공했다. 올해 12월 임기 만료를 앞둔 신한은행 부행장 가운데 김영표 부행장을 제외한 4명은 모두 신규 선임되거나 연임됐다. 김영표 부행장은 신한저축은행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신한금융지주 계열사 가운데는 김영표 사장 외에도 신한PE 사장에 김종규 신한PE 전무가 신규 선임됐다. 이 밖에 신한금융투자 신임 부사장에는 김봉수 본부장이, 신한생명 신임 부사장에는 배기범 신한은행 본부장이 각각 승진 내정됐다.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과 고석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사장은 연임됐다. 이신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도 임기를 연장했다. 이번에 내정된 임원들은 각 자회사 이사회나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인사를 신임 경영진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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