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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킹걸’ 조여정, 왜 클라라에 감동 받았을까
입력 2014-12-29 17:08 
배우 조여정이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에 함께 출연한 클라라에 대해 칭찬했다.
조여정은 최근 이 영화 기자간담회에서 기싸움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기싸움은 전혀 없었다. 기싸움은 아니고 선순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클라라가 굉장히 열심히 하고 성실하다. 거기에 감동 받았다”며 나도 성실함에 있어서는 지고 싶은 마음이 없다. 클라라가 성실했는데 나도 지면 안된다고 생각해 열심히 연기했다”고 전했다.
조여정은 이어 현장에서 클라라를 볼 때마다 ‘예쁘다고 진짜 많이 말했다”며 옷 만지면서, 머리 만지면서 ‘예쁘다, ‘나도 이런 스타일하고 싶다고 하는 등 서로 칭찬모드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백보희(조여정)와 성인용품샵 CEO 오난희(클라라), 두 워킹걸의 은밀한 동업을 그린 작품이다.
데뷔 후 첫 코믹연기에 도전한 조여정· 클라라의 연기는 마치 국내판 ‘덤 앤 더머의 코믹 콤비를 보는 것 같다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내년 1월 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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