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인도 외교장관 접견…"인도는 최적의 미래비전 파트너"
입력 2014-12-29 17:01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지난 1월 인도를 방문했을 때 한국과 인도는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장관님 방한으로 양국관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밝혔다.
스와라지 장관은 "지난 1월 박 대통령님이 인도를 방문했을 때 (박 대통령을) '언니'라고 표현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양국 관계는 강한 기반 위에 구축돼 있고, 앞으로도 심화, 발전시킬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 1월 인도를 국빈방문했을 때 인도의 대표적인 여성정치인이자 당시 야당 대표였던 스와라지 장관을 면담한 바 있다.
당시 박 대통령은 1952년생 동갑내기인 스와라지 장관보다 생일이 12일이 이르다는 점을 들어 "내가 언니"라며 친근감을 표시했고, 스와라지 장관은 "생큐, 언니"라고 화답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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