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협중앙회장, 내년부터 비상임으로 전환
입력 2014-12-29 16:48 

신협중앙회장이 내년부터 비상임으로 전환된다. 또 사외이사를 선임할 때에 인사추천위원회를 도입하고 신용예탁금은 실적에 따라 배당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용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법률에 따르면 지배구조 개선 차원에서 상임으로 운용하던 중앙회장은 차기 회장부터 비상임으로 전환된다.
농협과 수협, 새마을금고 등은 선거 과열을 방지할 목적으로 중앙회장을 비상임으로 앞서 변경한 바 있다.

또 사외이사를 선임할 때에는 인사추천위원회를 도입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상임이사 의무 규정은 임의 규정으로 바꿔 조합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법률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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