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이영호 아나운서가 아내의 건망증에 얽힌 아찔한 사연을 밝혔다.
이영호 아나운서는 최근 진행된 KBS2 ‘여유만만 녹화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사라지는 기억력, 건망증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찔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이날 이영호 아나운서는 아내의 건망증으로 인해 신혼집에 불이 날 뻔했던 일화를 들려줬다.
그는 아내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채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는 전화통화를 하느라 깜빡했다고 하더라. 다행히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아서 물을 적신 큰 타월로 불을 껐다”고 전했다.
이어 거실의 벽지가 다 연기에 그을려서 인테리어를 새로 하고 화재 사고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집에서 기름튀기는 요리는 하지 않는다”고 회상했다.
최시중 아나운서 역시 아들의 생일은 기억이 나지만 아내와 결혼식 날짜가 잘 기억이 나지 않아 주민등록 등본을 떼어도 알 수가 없어 결혼식에 참석했던 친구에게 자신의 결혼식 날짜를 물어본 적이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이 터졌다.
또 서기철 아나운서는 부부간의 기념일을 잊어버릴까봐 전략적으로 약혼은 하지에, 결혼은 동지에 했다”고 말했다.
이영호 아나운서는 이에 아내가 깨끗한 달력에 빨간 글씨로 다른 중요 행사는 표시해놓지 않아도 본인 생일과 결혼기념일을 표시를 해놓기 때문에 잊으려 해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반면 이승연 아나운서는 부부의 기념일을 깜빡할 때가 있지만 남편은 기억력이 나쁜 편임에도 불구하고 연애 시절 처음 만난 날, 함께 봤던 영화, 프로포즈를 했던 날 등 세심하게 기억을 한다”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kiki2022@mk.co.kr
이영호 아나운서가 아내의 건망증에 얽힌 아찔한 사연을 밝혔다.
이영호 아나운서는 최근 진행된 KBS2 ‘여유만만 녹화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사라지는 기억력, 건망증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찔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이날 이영호 아나운서는 아내의 건망증으로 인해 신혼집에 불이 날 뻔했던 일화를 들려줬다.
그는 아내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채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는 전화통화를 하느라 깜빡했다고 하더라. 다행히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아서 물을 적신 큰 타월로 불을 껐다”고 전했다.
이어 거실의 벽지가 다 연기에 그을려서 인테리어를 새로 하고 화재 사고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집에서 기름튀기는 요리는 하지 않는다”고 회상했다.
최시중 아나운서 역시 아들의 생일은 기억이 나지만 아내와 결혼식 날짜가 잘 기억이 나지 않아 주민등록 등본을 떼어도 알 수가 없어 결혼식에 참석했던 친구에게 자신의 결혼식 날짜를 물어본 적이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이 터졌다.
또 서기철 아나운서는 부부간의 기념일을 잊어버릴까봐 전략적으로 약혼은 하지에, 결혼은 동지에 했다”고 말했다.
이영호 아나운서는 이에 아내가 깨끗한 달력에 빨간 글씨로 다른 중요 행사는 표시해놓지 않아도 본인 생일과 결혼기념일을 표시를 해놓기 때문에 잊으려 해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반면 이승연 아나운서는 부부의 기념일을 깜빡할 때가 있지만 남편은 기억력이 나쁜 편임에도 불구하고 연애 시절 처음 만난 날, 함께 봤던 영화, 프로포즈를 했던 날 등 세심하게 기억을 한다”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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