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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로퍼, 26년 만에 내한공연 취소…“티켓 판매 부진 때문”
입력 2014-12-29 16: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신디로퍼의 26년 만의 내한공연이 취소됐다. 신디로퍼는 당초 오는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올림픽홀에서 공연을 열 계획이었다.
공연기획사는 "신디로퍼 내한공연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됐다.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신디로퍼는 데뷔 앨범 발매 30주년 기념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었다. 국내 공연 취소는 티켓 판매 부진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디로퍼는 신디 로퍼는 빼어난 작곡 실력과 개성 넘치는 창법, 독특한 의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MTV 시대 개막과 함께 스타덤에 오른 그는 팝 음악에 행위예술적인 측면을 가미해 레이디 가가, 핑크, 니키 미나즈, 케이티 페리 등 후배 여가수들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기획사 측은 판매된 티켓은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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