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매주 시청자들을 힐링 시켜주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2014 K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출연자의 일상과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을 담는데 집중했던 제작진의 노력과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 출연자들의 진정성은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예능 강자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년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출을 맡은 강봉규 PD와 이휘재, 송일국이 참석해 촬영장 뒷이야기부터 촬영하며 겪은 고충 등을 털어놓았다.
강봉규 PD는 1년 내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1년 동안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출하면서 너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정도의 사랑을 받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의미가 깊었고, 만들어진지 1년 반이 안됐는데 받아서 감격스러웠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모든 프로그램이 그렇지 않지만 프로그램에 제작진이 등장하거나 호흡하는 게 많은데, 우리 제작진들은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야외를 찍을 때도 그들과 거리두기를 하고 항상 숨어서 일을 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특성상 48시간 동안 아빠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을 담는다. 방송 초기에는 아빠들의 고충을 많이 보여줬었다. 그것들이 실제 모습들이었기 때문에 많이 보여줬는데 방송이 진행되면 될수록 힘들어하는 과정들이 반복적인 게 많아졌다”고 밝혔다.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들은 한주동안 쌓인 피로를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며 힐링을 하고 있다. 이를 언급하며 강 PD는 시청자들이 힐링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생각해 아이와 아빠가 잘 노는 모습 등을 주로 해서 편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생 목표자체가 ‘아내한테 잘하고 좋은 남편 되는 것 ‘자식한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는 것이라는 송일국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성장했다고 밝혔다.
조용한 성격을 갖고 있는 그는 아이를 갖고 많이 변했다. 그전에는 집 앞에 가서 뭐 사는 것도 잘 안했는데, 지금은 어쩔 수 없이 다 해야 하니까 생활하면서 많이 바뀌었던 것 같다”며 아이들 키우는 건 평소에도 힘들다. 하지만 방송이 아니었으면 하지 못할 것들을 하고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둥이들이 서로 그렇게 우애가 깊은지 몰랐다. 민국이와 만세가 그렇게 껴안고 그러는지 몰랐다. 방송을 보고 알았다”며 웃었다.
이휘재는 감사 인사와 함께 촬영하며 가장 힘들었을 때를 회상했다. 그는 매 도전이 끝날 때마다 ‘쉬워지겠지라고 주문 아닌 주문을 건다. 아직까지는 매주 마음을 다지고 들어가는 것 같다. 부산에 아버지를 모시고 갔을 때가 가장 크게 기억에 남고 힘들었던 것 같다”며 아버지도 케어 해야 하고 아이들도 케어해야 돼서 1초도 못 잤던 것 같다.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보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휘재는 내년 봄에는 쌍둥이(서언 서준)를 데리고 야구교실에 데려갈 것”이라며 내년 계획을 공개하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맨의 마지막 목표까지 언급하며 강한 포부를 전했다. 그는 ‘슈퍼맨의 마지막 목표는 유럽의 큰 시장에 가서 선수들이 뛰는 걸 아이들에게 보여주면서 꿈을 심어주는 거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강봉규 PD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만의 특징으로 ‘일상성을 꼽았다. 그는 ‘슈퍼맨에는 출연진의 일상을 담기 위해서 제작진과 출연진 간의 거리를 두고 그들의 일상을 담아내고자 했다. 일상성을 담는 부분에서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을 담아내기에 구조적으로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리얼리티라는 장르를 가장 잘 표현해내는 게 육아예능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리얼리티 장르를 더욱 잘 살리기 위해 꾸밈없는 출연자들의 일상을 담고 있는 제작진의 노력은 매주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서툴지만 특별한 추억과 일상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출연진들의 활약 역시 돋보였다. ‘슈퍼맨만의 일상에서 나오는 천진난만한 매력은 2015년에 펼칠 그들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년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출을 맡은 강봉규 PD와 이휘재, 송일국이 참석해 촬영장 뒷이야기부터 촬영하며 겪은 고충 등을 털어놓았다.
강봉규 PD는 1년 내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1년 동안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출하면서 너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정도의 사랑을 받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의미가 깊었고, 만들어진지 1년 반이 안됐는데 받아서 감격스러웠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모든 프로그램이 그렇지 않지만 프로그램에 제작진이 등장하거나 호흡하는 게 많은데, 우리 제작진들은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야외를 찍을 때도 그들과 거리두기를 하고 항상 숨어서 일을 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특성상 48시간 동안 아빠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을 담는다. 방송 초기에는 아빠들의 고충을 많이 보여줬었다. 그것들이 실제 모습들이었기 때문에 많이 보여줬는데 방송이 진행되면 될수록 힘들어하는 과정들이 반복적인 게 많아졌다”고 밝혔다.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들은 한주동안 쌓인 피로를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며 힐링을 하고 있다. 이를 언급하며 강 PD는 시청자들이 힐링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생각해 아이와 아빠가 잘 노는 모습 등을 주로 해서 편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생 목표자체가 ‘아내한테 잘하고 좋은 남편 되는 것 ‘자식한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는 것이라는 송일국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성장했다고 밝혔다.
조용한 성격을 갖고 있는 그는 아이를 갖고 많이 변했다. 그전에는 집 앞에 가서 뭐 사는 것도 잘 안했는데, 지금은 어쩔 수 없이 다 해야 하니까 생활하면서 많이 바뀌었던 것 같다”며 아이들 키우는 건 평소에도 힘들다. 하지만 방송이 아니었으면 하지 못할 것들을 하고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둥이들이 서로 그렇게 우애가 깊은지 몰랐다. 민국이와 만세가 그렇게 껴안고 그러는지 몰랐다. 방송을 보고 알았다”며 웃었다.
이휘재는 감사 인사와 함께 촬영하며 가장 힘들었을 때를 회상했다. 그는 매 도전이 끝날 때마다 ‘쉬워지겠지라고 주문 아닌 주문을 건다. 아직까지는 매주 마음을 다지고 들어가는 것 같다. 부산에 아버지를 모시고 갔을 때가 가장 크게 기억에 남고 힘들었던 것 같다”며 아버지도 케어 해야 하고 아이들도 케어해야 돼서 1초도 못 잤던 것 같다.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보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휘재는 내년 봄에는 쌍둥이(서언 서준)를 데리고 야구교실에 데려갈 것”이라며 내년 계획을 공개하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맨의 마지막 목표까지 언급하며 강한 포부를 전했다. 그는 ‘슈퍼맨의 마지막 목표는 유럽의 큰 시장에 가서 선수들이 뛰는 걸 아이들에게 보여주면서 꿈을 심어주는 거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리얼리티 장르를 더욱 잘 살리기 위해 꾸밈없는 출연자들의 일상을 담고 있는 제작진의 노력은 매주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서툴지만 특별한 추억과 일상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출연진들의 활약 역시 돋보였다. ‘슈퍼맨만의 일상에서 나오는 천진난만한 매력은 2015년에 펼칠 그들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