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3거래일째 하락 마감
입력 2014-12-29 15:33 

29일 원·달러 환율은 연말을 맞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쏟아지면서 3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내린 1097.8원에 거래를마쳤다.
환율정보 제공업체인 델톤은 "장 초반 외한 당국의 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사자 주문'이 유입되면서 원·달러는 1100원 대로 오르기도 했지만 고점에 이르러 네고물량이 쏟아져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델톤은 이어 "오후 들어 엔·달러가 하락, 달러당 120.1엔까지 밀리면서 추가 하락압력을 받았다”며 "2014년 거래일을 단 하루만 남겨놓고 있어 수급에 따라 원·달러가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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