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현아,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 ‘반성의 의미?’
입력 2014-12-29 15:08  | 수정 2014-12-29 15: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조현아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인하대 이사직 또한 물러났다.
29일 대한항공과 인하대학교 재단인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지난 12일 정석인하학원 이사직에서 사퇴했다.
조 전 부사장은 당시 이사직 사퇴서를 작성해 직접 서명한 뒤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법인 이사장은 조 회장으로 조 전 부사장은 2008년 이사로 선임돼 2010년 한 차례 연임한 바 있다.

정석인하학원의 한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대학 이사직에서도 이미 사퇴했다”며 이사 사퇴는 이사회에서 논의할 사안은 아니고 사퇴서를 제출한 즉시 사임된 것으로 간주하며 현재 서류상 절차만 남았다”고 말했다.
또 이날 조 전 부사장은 같은 날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대한항공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조 전 부사장은 이번 사건으로 사실상 한진그룹과 관련된 모든 보직에서 물러났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현아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 진작 그랬어야지” 조현아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 이제야 마음이 놓이네” 조현아 인하대 이사직도 사퇴 예상했던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