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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가요 타임머신] 이수영·비·신화, 2004년 연말 시상식을 뒤흔들다
입력 2014-12-29 14:28 
그때 그 시절을 기억하시나요? 빠르게 변화하는 가요계 변화 속 우리들은 과거 일들을 잊고 지냅니다. 이에 MBN스타는 10년 전으로 돌아가 당시 히트곡과 사건들을 되짚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송초롱 기자] 연예계는 각종 시상식으로 한창이다. 올 한해 두각을 나타냈던 연예인들에게 상을 주고, 특별 무대를 꾸미며 한 해를 되돌아본다. 10년 전, 가요 시상식에서는 누가 대상을 받았을까.

2014년에는 SBS를 제외한 지상파 가요 시상식이 폐지됐지만, 2004년 연말에는 지상파 3사 모두 대상이 존재했다.

MBC는 이수영이 200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0대 가수 가요제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이수영은 대상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발표된 후 한참 동안 놀람과 감격으로 말을 하지 못하다가 하느님 감사하다. 요즘 너무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을 부모님 영전에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벅찬 감동을 표현했다.

KBS에서는 비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2004년 ‘이츠 레이닝(It's raining) 등을 히트시킨 비는 우선 3년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께 대상 타서 바친다고 약속드렸는데 약속 지키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3년 전 아무것도 아닌 저를 거둬주신 박진영 형, 매니저형, 댄서팀, 가족들에게 감사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SBS에서는 신화가 대상을 선정됐다. 신화는 2004년 ‘브랜드 뉴(Brand New), ‘열병 등을 히트시키며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동시에 멤버 각자 연기와 MC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상을 받은 신화는 10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면서 2004년은 정말 최고의 한해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사진=MBN스타 DB/ SBS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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