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5년 첫 일출 시각, 독도서 가장 먼저 관측…서울은?
입력 2014-12-29 13:59  | 수정 2014-12-30 14:08

'2015년 첫 일출 시각'
한국천문연구원이 29일 새해 첫날 해상과 육지의 일출시간과 올해 마지막 날 일몰시간을 발표했다.
2015년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은 독도로 일출시각은 오전 7시 26분 21초다.
육지에서 가장 먼저 새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은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으로 첫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31분 20초다. 서울에서는 약 15분 뒤인 7시 46분 43초에 일출을 맞이한다.
천문연이 발표한 일출 시간은 해발 0m를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로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이보다 일출 시간이 당겨질 수 있다. 가령 해발 100m에서의 일출 시간은 발표 시간에 비해 2분 가량 빠른 셈이다.

해 돋는 시간 날씨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다.
지난 26일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오는 1월 1일에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충청남도·전라남북도·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내린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돼 선명한 해돋이를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28일 일출·일몰 명소 10곳을 소개했다.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경기도 화성 궁평마을·국화마을을 비롯해 강원도 양양 남애마을·전남 강진의 서중마을·경남 남해의 항도마을·전남 무안의 송계마을·부산 기장의 공수마을·강원 고성 초도마을·경북 울진 기성마을·경남 사천 대포마을이 해돋이 명소로 뽑혔다.
2015년 첫 일출 시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015년 첫 일출 시각, 일출 볼 수 있을까" "2015년 첫 일출 시각, 기대된다" "2015년 첫 일출 시각, 벌써 새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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