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CES 2015서 울트라HD TV 신제품 대거 공개
입력 2014-12-29 13:36 

LG전자(www.lge.co.kr)가 내년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쇼(CES) 2015에서 울트라HD TV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2015년형 울트라HD TV 제품군에는 40형부터 105형까지 평면·곡면 등 다양한 크기과 형태의 제품이 추가됐으며 화질 뿐 아니라 음질, 디자인, 스마트 기능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진행됐다.
우선 LG전자는 색재현율, 명암비 등 화질을 강화한 '와이드 컬러 발광다이오드(LED)'와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컬러 프라임 시리즈를 공개한다. 와이드 컬러 LED는 백라이트의 LED 형광체 구조를 변경하고 성능이 향상된 컬러필터를 적용해 색재현율을 이전 제품보다 끌어올렸다.
퀀텀닷 필름을 적용해 색재현율을 높인 울트라HD TV도 출시된다. LG전자는 퀀텀닷 기술의 문제 중 하나인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문제를 해결했다.

이밖에 화면을 세밀하게 분할해 밝기를 최적화하는 '로컬 디밍' 기능의 정밀도를 높였고 화질 보정 알고리즘을 개선해 SD급, HD급 컨텐츠를 울트라HD급 화질로 보여주는 업스케일링 기능을 향상시켰다. 베젤 두께를 줄인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으로 몰입도를 높였으며 울트라 슬림 디자인으로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를 8.5mm(UF95 모델 기준)로 낮췄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성능을 강화한 웹OS 2.0 플랫폼도 이번에 신규 탑재됐다.
음질 측면에서는 오디오 전문회사인 하만카돈과 제휴해 좌우상하 입체감 있는 소리를 내는 '멀티채널 울트라 서라운드' 기술을 탑재했다.
이인규 LG전자 TV/모니터 사업부장 전무는 "화질 기술뿐 아니라 디자인, 음질, 스마트 기능 등 TV를 구성하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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