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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PD “안전불감증, 오해 소지 있을 수 있다…자막 고지할 것”
입력 2014-12-29 10:50 
[MBN스타 손진아 기자]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연출을 맡은 유호진 PD가 안전불감증 문제 제기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유호진 PD는 29일 오전 MBN스타에 해당 차량은 적재함에 사람이 탈 수 있게끔 출고된 차량이다. 불법이 아니다”고 밝혔다.

유 PD에 따르면 ‘1박2일 공식 차량 ‘원팔이는 1992년 생산된 차량으로, 뒤에 3명까지 탈 수 있게 허가가 된 차량이다.

유 PD는 전국에 몇 대가 남아 있지 않아서 그런 차가 구하느라고 굉장히 고생을 많이 했는데 강원도에서 그 차량을 구해 냈다. 구조변경이 아니라 원래 그렇게 탈 수 있는 차량이라는 거를 1회 때 자동차등록증이라던가 그런 걸 다 방송에 내보내긴 했다”며 안전벨트도 다 있고, 기본적으로 탑승을 위한 장치들은 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쨌든 계속 이런 말씀을 하는 거 보면 분명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까 나오는 것”이라며 방송에 나갈 때마다 ‘이러한 차량이다, 일반 적인 화물차는 이렇게 탑승하면 안된다라는 걸 매번 해당 차량을 쓸 때마다 고지를 할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PD는 아무리 그게 합법적인 거라지만 처음에 전후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충분히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일단 기본적인 안전 문제에 관해서는 제작진이 미리 같은 코스를 타보고해서 문제가 없다. 실제로 차량에 운행에 문제가 있거나 그러진 않지만 향후에는 이 차는 좀 다른 차고 일반인들은 모방하면 안된다는 걸 고지를 해야 하나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시청자들은 ‘1박2일의 ‘원팔이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 적재함에 탑승이 가능하나 위험성이 있다며 안전불감증을 지적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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